남원 운봉읍에 생태문화 레저단지 조성
남원 운봉읍에 생태문화 레저단지 조성
  • 남원=양준천
  • 승인 2007.12.0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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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운봉읍에 소재한 구 운천초등학교가 지리산 레포츠 휴양명소로 탈바꿈돼 명실상부한 백두대간 지리산의 생태문화 레저단지로 조성된다.

7일 남원시는 지난 3일 문화관광부로부터 지역관광 혁신모델 시범사업 대상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선정, 1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한반도 핵심 축인 백두대간 인근의 폐교를 생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사업 첫 대상지로 전국 47개소중 남원 구 운천초등학교를 선정, 2008년 시범사업으로 시행한다.

남원시는 지난 11월 초순 종합관광 발전계획을 수립, 지리산 운봉 일원을 생태·레저 복합관광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을 구상하고 1단계로 구 운천초등학교 일대의 친환경 관광자원화를 서두르는 등 선정에 만전을 다했다.

이같은 일환으로 우선 폐교부지 38,829㎡와 건물 9동 1,517㎡를 매입키 위한 예산을 책정하고 혁신모델 국비지원 사업에 대비한 결과 2008년 상반기 용지매수 절차를 이행하고 국비 10억원이 투자되는 리모델링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지리산 레포츠 휴양명소는 ‘숲속 휴식터’ ‘산속 정류장’ ‘작은 배움터’의 비전을 갖고 있으며 백두대간 지리산 탐방객들에게 휴양 레저공간이 될 ‘휴식 충전소’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화관광 혁신모델인 구 운천초교 관광자원화는 자연과 하나 되는 ‘자연의 꿈’ 백두대간 종주의 ‘정류장’ 한민족 백두대간 ‘역사의 흐름’이란 컨셉으로 시행하고 주요 도입 시설은 오토캠핑장, 아로마체험장, 피크닉장, 다목적구장, 숙박(펜션)시설, 작은 배움터 등의 갖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명실상부한 백두대간 지리산의 생태문화 레저단지로 조성한다.

남원=양준천기자 jcy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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