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궁농공단지 입주업체 MOU체결
익산 왕궁농공단지 입주업체 MOU체결
  • 최영규
  • 승인 2007.12.06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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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의 입지조건을 자랑하는 익산 왕궁농공단지에 기업들의 입주가 쇄도하고 있다.

익산시는 6일 왕궁농공단지에 입주할 자동차·기계부품전문 10개 업체와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 체결 업체는 (주)태형을 비롯 (유)동성사, (주)레오포즈, (주)에스엔비, (주)하림, (주)삼덕기공, 새롬, (주)현스틸, 한국도장(주) 등 10개 업체로 이미 입주가 확정된 동양물산(주)과 함께 내년 초 1천31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축할 계획이다.

이로써 익산시에 850여명의 고용창출과 170억원의 소득증대, 17억원의 세수 증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시는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국내 최대 농기계전문 생산업체인 동양물산과 자동차 기계부품전문 기업들을 유입함으로써 자동차·기계산업의 특화단지로 부상해 또 다른 투자유치를 창출하게 될 전망이다.

이한수 시장은 “익산시를 믿고 투자를 결정한 것에 감사한다”며 “투자한 모든 기업이 잘 되기를 기대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시장은 또 “삼기면에 조성하고 있는 익산 제3지방산업단지 100만평과 함께 기업유치 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수도권 이전대상 기업 중 우량기업을 유치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왕궁농공단지와 연관기업의 클러스터를 구축하기 위해 인근 자동차·기계전문 금마농공단지 10만평을 2009년까지 조성 완료할 계획이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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