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텍대학 익산캠퍼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장덕신 학장과 강철수 현대중공업 상무가 협약서에 서명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익산캠퍼스에서는 현대중공업 협력사에서 요구하는 조선인력을 맞춤식으로 매년 기계, 산업설비, 전기직종 90명을 양성, 현대중공업에 공급하게 된다.
학교 측에서는 이들 교육생들은 부족한 현장감을 터득케 하기 위해 울산 현대중공업 기술교육원에서 현장적응 실습을 거친 뒤 내년 3월 울산과 군산의 현대중공업 협력사에 취업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익산캠퍼스 이화철 중소기업 컨소시엄팀장은 “최근 국내 조선업의 호황으로 폭발적인 인력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면서 “맞춤식 전문기술만이 취업난 극복의 유일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더욱 많은 기업과 연계해 전문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익산=김한진기자 khj@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