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회는 자기입법, 자기절제로 어진사람이 되어 내일에 모범이 되자고 다짐하면서 졸업해인 1967년 손정수, 고영희, 정일권, 이광천, 윤영철, 김용남, 이중석, 김형태, 김철환 군등 9명이 만든 모임이었으나 전주지방 법원 정읍지원 고창 등기소등에서 법원공무원으로 근무했던 ‘김철환’군이 병마와 투병하다 유명을 달리하면서 8명으로 줄어드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
지난2일 모임에서 모교의 발전과 고인과의 즐거웠던 지난날을 추억하면서 먼저 간 친구를 위해 모교에 장학기금으로 출현하게 됐다.
이에 동문장학회 장성기 이사장은 “지역인재 양성에 귀중한 씨앗으로 써달라는 고인의 뜻을 충분히 받드는 장학금이 될 수 있도록 기금운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정읍= 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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