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군의회는 지난 1년간 집행부에서 추진한 업무추진실적을 점검하면서 불합리한 사항에 대해서는 시정과 함께 올바른 대안을 제시하는 등 한층 성숙된 감사를 실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의회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지역고용 증대 및 지역발전 차원에서의 기업이전 보조금 지원, 이주 외국인 여성들에 대한 생활적응 프로그램 개발 지원, 세수증대 및 인구유입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는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추진, 브루셀라 등 가축전염병에 대한 철저한 예방대책 등을 지적했다.
또한 사고 및 명시이월 사업의 미온적 추진에 따른 예산방치 또는 사장 방지, 농산물 가공공장의 철저한 관리감독, 기업 구내식당 등으로의 완주 농산물 공급 노력 등도 촉구했다.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홍의환 위원장은 4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강평에서 “매년 감사시 관행처럼 지적됐던 사항이 아직도 고쳐지지 않고 있는 점들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아쉬움을 표시하면서도 “이번 감사기간 동안 거론된 사항들은 적극적으로 행정에 접목시켜 주민을 위한 선진행정의 길을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완주= 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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