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많은 청소년들이 인터넷상에서 잘못된 정보를 습득하여 성에 대한 그릇된 가치관을 갖게 됨으로써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진단하고 이 시대의 올바른 부모역할 길잡이를 제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구성애씨는 “성은 복합적이고 총체적이며 인격과 인간관계를 중요시하는 개념인데 우리 사회와 청소년들은 물질주의에 기반한 생리적이고 행위중심의‘성’에 치우쳐 있다”고 지적하고 “부모들이 자녀들의 연령과 특성, 발달단계를 잘 이해하여 올바른 성가치관을 줄 수 있도록 먼저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규호 교육감은 “아직도 부모들이 성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꺼려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을 좀 더 이해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s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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