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은 턱없이 오른 기름값에 난방비 걱정이 앞서고, 비싼 배추값에 김장김치 한 포기가 소중할 만큼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는 그 어느 해보다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평화2동에서는 지난 11월부터 이웃사랑 나눔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이웃사랑 나눔창구에는 연탄, 난방유, 김장김치, 겨울의류 등 겨울나기에 꼭 필요한 다양한 물품이 접수되고 있다.
이현숙 부녀회장은 “올해는 배추값은 비싸고 어려운 형편 탓에 김장을 망설이는 이웃들이 많아 조금씩이나마 함께 나누고 싶은 마음에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방희기자 l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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