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 아동들에게 희망의 보금자리 생겨
오지 아동들에게 희망의 보금자리 생겨
  • 배청수
  • 승인 2007.12.03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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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화산면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보금자리가 생겼다.

3일 완주군은 임정엽 군수와 지역주민 및 아동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산지역아동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유휴시설인 구(舊)화산보건지소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아동센터는 앞으로 화산지역 어린이들에게 보호와 교육, 건전한 놀이와 오락 제공 등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아동센터는 사회연대은행과 삼성이 함께 펼치고 있는 "희망의 공부방 만들기(안정적인 공간마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준공된 것으로, 화산지역 저소득 아동에게 희망의 보금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정엽 군수는 축사를 통해 "지역아동센터는 지자체가 공간을 제공하고, 기업은 아동보호 공간을 리모델링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보금자리를 마련해주는 본보기가 되는 사례"라며 "향후 아동 학습공간은 물론 다문화 가정의 문화공간 등 실질적인 복지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공간 지원사업은 사회연대은행과 삼성이 각 지자체의 공공 유휴시설을 지역아동센터로 일정기간 무상 임대한 곳에 시설 개보수 5천만원, 기자재 구입 1천만원 등 총 6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사럽을 말한다.

완주=배청수기자 cs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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