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여성 결혼 이민자 사회적응 교육 수료
순창군, 여성 결혼 이민자 사회적응 교육 수료
  • 우기홍
  • 승인 2007.12.03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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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관내 여성 결혼 이민자들의 보다 빠른 사회적응을 위해 개강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이 마무리돼 지난달 30일 수료식을 했다.

전북대 의과대학 음성과학연구소가 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관내 140여명이 참석하는 높은 관심 속에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열렸다.

교육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초·중.고급반 등 수준별로 나눠 한국어 교육과 대중 가사 노래로 배우기 등 한국어 교정 교육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또한 음악치료교실의 전통 북 배우기를 비롯한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함께 전주 세계소리축제에도 참가해 전통 소리를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교육은 전북대 김선준 소아과 교수와 김현기 임상언어병리학과 교수 및 미술치료교사, 유아교육 교사 등 총 37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결혼 이민자들의 사회적응을 적극 도와 수강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와 관련 장현주 군 여성정책 담당은 "내년에는 관내 기혼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주 여성과 자매결연을 추진해 이들의 빠른 사회적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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