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의과대학 음성과학연구소가 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실시한 이번 교육에는 관내 140여명이 참석하는 높은 관심 속에 지난 9월부터 2개월 동안 열렸다.
교육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초·중.고급반 등 수준별로 나눠 한국어 교육과 대중 가사 노래로 배우기 등 한국어 교정 교육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또한 음악치료교실의 전통 북 배우기를 비롯한 명절 음식 만들기와 함께 전주 세계소리축제에도 참가해 전통 소리를 체험하기도 했다.
특히 교육은 전북대 김선준 소아과 교수와 김현기 임상언어병리학과 교수 및 미술치료교사, 유아교육 교사 등 총 37명의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결혼 이민자들의 사회적응을 적극 도와 수강생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와 관련 장현주 군 여성정책 담당은 "내년에는 관내 기혼 여성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주 여성과 자매결연을 추진해 이들의 빠른 사회적응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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