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도의회의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1개 시군 1개 프로젝트 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3일 전북도는 “도의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1개 시군 1개 프로젝트 사업에 대한 중기재정계획 절차 이행 누락 지적은 사전 충분한 설명이 부족했던 것에서 발생한 일이었다”며 “총 14개 사업 중 10개는 도 중기재정계획에, 나머지 4개는 시군별 중기재정계획에 포함돼 있으며 다만 내년도 예산에 1개 시군 1개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편성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도의회와의 협의를 거쳐 관련 예산을 사업 분야에 따라 해당 국별로 분류할지, 아니면 기존대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지를 결정한 뒤 예정대로 1개 시군 1개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남형진기자 hjn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