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 시장은 ‘제126회 익산시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 및 예산(안)에 대해 제안 설명하고 “그동안 익산시 중장기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생산적 기반을 구축해 제2도약의 토대를 마련했다면 내년에는 시민에게 희망, 기쁨, 만족을 주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21세기는 여성이 선택하고 여성에게 매력을 주는 도시가 되어야 기업을 유치할 수 있다”면서 “이에 따른 실질적인 인구유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올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익산 건설’을 비전으로 KTX 익산정차역 확정을 통해 KTX속도혁명으로 지역의 생산성을 높이고 환황해권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일에 역점을 두고 추진해 왔다
올해 주요성과 역시 지역중장기발전 및 역세권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100만평 산업단지, 왕궁농공단지 조성에 힘쓰는 한편 기업투자 환경을 개선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기업환경개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에 대해 이한수 시장은 “한정된 재원으로 대규모 사업을 일시에 추진하다 보니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어려움이 있었고, 신청사 건설보다는 산업단지 조성이 시급해 그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익산=최영규기자 y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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