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재단 금고 선정 및 2008년도 사업계획, 2008년도 세입·세출예산 등 장학재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안건 등을 심의 의결했다.
2008년 사업계획으로 성적우수 중학생이 김제에 소재하고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200∼300만 원 상당의 격려금을 지급함으로써 관내 고교 진학을 유도하기 위한 내고장 학교보내기 사업과 관내 고등학교 졸업 후 명문대, 지방대 인기학과에 진학한 학생에게 4년간 200∼500만 원 수준의 학비를 지원하는 장학사업, 인재 장학시설 운영 사업, 초·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독서·논술 교실과 특기적성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기로 했다.
김제사랑 장학재단에서는 2010년까지 장학기금 278억 원을 조성 목표로 매년 40억 원씩 4년간 160억 원의 시 출연금과 인재양성에 뜻이 있는 각계 기관과 출향인사, 시민과 관내 기업체 등의 기탁금 등을 통해 마련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약 10억여 원의 자발적인 민간기탁금이 접수되었다.
이건식 이사장은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을 키우는 일이야말로 지역사회가 가장 앞장서야 하는 분야이며,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김제= 조원영기자 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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