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무주군은 농촌체험과 관광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도시민 유치를 위한 홍보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주군은 주 5일 근무제 정착과 가족단위 체험관광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관광 패턴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농촌체험마을을 육성하게 됐다고 밝혔다.
치목 삼베마을에서의 1박 2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 무주군은 12월 초, 첫 관광객들을 맞을 예정.
치목 삼베마을 겨울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목공예와 삼베체험, 태권댄스 배우기, 썰매타기와 허수아비 만들기, 토끼몰이를 비롯해 마을에서 재배한 콩과 채소로 두부 겉절이 만들기 등을 체험해볼 수 있다.
또한 관광객들은 체류기간 동안 마을에서 재배한 무공해 농작물로 만든 음식을 맛볼 수 있어 체험여행다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 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주군 관광개발 담당은 “무주군은 글로벌 휴양 커뮤니티 무주를 실현하기 위해 아름다운 무주를 상품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 각 읍면의 특성을 충분히 살려 무주군을 알리고 관광수익도 올릴 수 있는 체험마을 발굴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지속적인 농촌체험마을 발굴을 통해 무주투어를 현실화시켜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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