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정문화상에 라대곤·하반영·강정렬씨 선정
목정문화상에 라대곤·하반영·강정렬씨 선정
  • 김효정
  • 승인 2007.11.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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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목정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15회 목정문화상에 라대곤(문학·수필가), 하반영(미술·서양화가), 강정렬(음악·가야금병창)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전북지역의 향토문화 진흥을 위해 공헌한 문화 예술인들을 선정하는 올해 목정문화상의 ▲문학부문 수상자인 라대곤씨는 신곡 문학상을 제정하고 도내 문예지 발간등을 통해 문인들에게 작품 발표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내 문학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미술부문의 하반영 화백은 평생을 화가로서 외길을 걸어오며 현재도 왕성한 창작열을 불태우며 ‘반영상’을 제정하는 등 후진양성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음악부문에서 강정렬 선생도 우리 전통 문화를 지켜가며 이를 계승 발전시켜 온 공로 등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 수상자들에게는 각 1천만원의 창작지원금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오는 12월 21일 오후 5시 전주코아리베라호텔 백제홀에서 진행된다.

한편 (재)목정문화재단은 목정 김광수 선생이 도민의 문화적 삶과 문화욕구 충족을 목적으로 설립한 재단으로 전북의 향토문화 발전을 위해 훌륭한 업적을 쌓은 문화인들을 찾아 매년 창작비 지원하는 목정문화상을 비롯해 전북의 문화단체에 대한 지원및 사회복지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목정문화상은 지난 1993년부터 매년 문학, 미술, 음악 3개 부문에 걸쳐 시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2명의 수상자들이 창작지원금 수혜를 받았다.

김효정기자 cherry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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