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8월 첫 교육을 시작으로 매월 둘째, 넷째 수요일 농업인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조직배양(식물체의 일부분을 무균상태에서 대량증식 하여 건전묘를 생산하는 기술) 전문교육을 실시해 왔다는 것.
현재까지 6회에 걸쳐 조직배양 기초이론, 감자, 국화, 난, 기내식물 상품화 교육 등 농업인이 원하고 조직배양의 요구도가 높은 분야별로 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무균작업, 계대배양, 배지만들기 등 기존 교육에서 접할 수 없는 실험위주의 교육을 추진해 교육생들의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와 관련 기술센터는 최근 고구마 바이러스 전염의 심각성과 무병묘 보급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판단에 따라 내달 5일 전문강사를 초빙 기존 교육생들과 고구마 재배농가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센터는 12월 교육을 마지막으로 2007년도 1기 교육생 수료증 수여식과 의견수렴 등을 통해 2008년도에는 더욱 내실있고 전문화된 교육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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