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에 걸쳐 관내 읍.면단위 들??400여필지를 대상으로 논갈이 작업을 지원하는 부안군농민회는 위기에 직면한 우리농업을 살리고 영세 농민들에게 영농비를 절감토록 하고 참된 봉사로 새로운 농민운동의 대안을 제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추경 논갈이 작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안군농민회는 회원들이 소유한 70여대의 트랙터를 동원해 300여 농가의 일손을 덜어 주었다.
추경 논갈이에 참여한 정병엽 농민회장은 "논갈이를 통해 토양속의 병충해를 노출시켜 월동을 방지하고 땅심을 높여 풍년농사의 기틀마련에 목적을 두었다"면서 "매년 소규모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논갈이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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