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등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아토피를 완치하지 못한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치료와 악화인자의 예방·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군은 2005년부터 한방건강증진 HUB보건소사업 중 지역특화사업으로 아토피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유치원,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아토피 실태를 조사해 이중 104명을 집중관리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아토피제로(ZERO)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군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아토피 교육·홍보와 아토피 예방·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토피 여름방학교실도 함께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0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는 주거 및 생활환경의 변화 등으로 전국의 아토피질환 유병률이 인구 1천 명당 91.4명으로 2001년 12.0명과 비교해 79.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안= 권동원기자 kwondw@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