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팬션형 마산마을회관 준공
무주, 팬션형 마산마을회관 준공
  • 김정중
  • 승인 2007.11.2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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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펜션으로도 활용 가능한 무주 적상면 마산마을회관이 완공돼 농외소득 등 복합시설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28일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열렸다.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펜션으로도 활용 가능한 무주 적상면 마산마을회관이 완공돼 농외소득 등 복합시설의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지난 28일 홍낙표 무주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마을주민 등 1백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준공식은 경과보고와 테이프 끊기, 현판제막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홍낙표 무주군수는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소득창출이 가능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외형을 갖추기 위해 건축자재를 황토벽돌 등 친환경 자재로 사용했다”며 “마을회관이 친목을 다지는 사랑방이자, 지역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토론방, 그리고 펜션으로 활용해 마을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적상면 마산마을 회관은 총 사업비 1억 5백 여 만원이 투입됐으며, 109㎡ 규모에 방 4개와, 거실, 주방,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모두 갖춘 펜션형으로 건축됐다.

103가구 184명이 거주하고 있는 무주군 적상면 마산마을에서는 대부분의 주민이 고추와 토마토 등의 농작물을 경작하고 있으며, 주변경관이 아름답고 한적해 농촌체험을 즐기려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줄을 잇는다.

마을회관들을 친환경 건축자재인 황토와 나무로 리모델링 또는 신축 중인 무주군은 친환경 정비를 통해 마을회관을 농외소득 증대를 위한 체험관광의 거점으로 활성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은 현재까지 170여 개 마을 회관의 신축을 완료한 상태며 기 건축된 마을회관 중 노후시설에 대해서도 리모델링을 추진하고 있다.

무주=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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