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산림조합(조합장 김민영)이 전 직원이 나서 사랑의 땔감나누기를 펼쳤다.
지난해에 이어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에 나선 정읍산림조합은 김 조합장을 비롯해 조합직원 18명과 작업단 10명 등 30여명이 참여해 숲가꾸기 작업지와 조림 예정 벌채지에서 발생한 폐목을 수거했다.
1톤 차량을 이용해 수거한 나무를 나무나눠주기 행사장으로 옮긴 참가자들은 1톤 차량 40대분 약 60톤 정도의 땔감을 마련해 정읍시 상동 나눔의 집과 영원 은선리 행복한 집, 감곡면 통석중앙교회 양로원, 신태인읍 행복의 집 등 4개소에 전달했다.
한편 김 조합장은 “어려운 이웃과 시설이 추운 겨울에 사용할 수 있도록 월동용 땔감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에 참여한 모든 작업단원과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읍= 김호일기자 kimho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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