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골프연합회 송완식 회장
전북골프연합회 송완식 회장
  • 송영석
  • 승인 2007.11.2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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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중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특정계층만이 향유하는 스포츠가 아닌, 대중 스포츠로 각광받는 골프 조성을 위해 열심히 뛰겠습니다.”

지난달 발족한 전북도골프연합회의 초대 회장을 맡게 된 송완식(61·사진)씨의 각오다.

그동안 전북도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며 골프로 건강을 지켜온 송 회장은 “골프는 이제 특정 계층만의 소유물이 아닌 대중적인 스포츠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동호인들의 건강을 위해 생활체육 골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적으로 골프 인기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그는 “먼저 새로운 선진골프문화의 정착을 위해 주력할 것”이라며 “훌륭한 동호인들을 배출해 엘리트 선수로 진출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또 2009년 국민생활체육대축전이 전북에서 치러지는 것에 대해 “다양한 계층이 향유하고 있는 골프는 국민생활체육대축전과 관련해서도 중요한 스포츠로 부각될 것”이라며 “전국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협회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특정계층만의 운동이라는 고정관념 탈피를 위해 연말에 골프를 통한 불우이웃 돕기 등을 시도하고 등록되지 않은 아마추어 선수들을 발굴하는 대회도 마련하겠다”라며 “각종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경제적 이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임 송 회장은 전주중부경찰서장과 익산경찰서장 등을 역임한 경찰공무원 출신으로 전주고와 전북대(행정학 석사)를 나왔으며, 현재 (주)삼화 웰빙 대표이사와 전북생활체육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송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 전주관광호텔에서 열린다.

송영석기자 ser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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