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 무역관계자 순창 방문
중국 쓰촨성 무역관계자 순창 방문
  • 우기홍
  • 승인 2007.11.26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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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성(四川省) 무역 및 호텔 관계자 등 40여명이 순창을 찾아 장류산업에 높은 관심을 표명했다.

중국 국제무역쓰촨성위원회 리강 대외부장과 KOTRA 청두(成都) 무역관 이군 차장 등 쓰촨성 방문단 40여명이 지난 24일 순창을 방문했다.

최근 광주에서 열린 국제식품산업전 참관을 위해 한국에 온 이들은 이날 순창장류연구소를 시찰하고 대상(주)를 견학하며 장류의 메카인 순창의 장류산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중국 쓰솬성단단조미유한공사 동사장(회장) 예핑씨는 "대한민국 대표 장류의 고장 순창군과 앞으로 우호교류를 하고 싶다"라며 순창 장류 교류 국가와 수출액수에 대한 질문을 했다.

이에 강인형 순창군수는 "순창 장류 총 수출액은 전통장류를 포함해 70여억원 정도로 미국 LA 등에 수출되고 있다"며 "순창 전통장류가 현재까지 중국과 교류가 없었지만 앞으로 교류 타진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강 군수는 "쓰촨성은 중국에서도 음식문화가 발달했고 매운 음식을 가장 잘 먹는 지역으로 장류관련 기업들이 많은 곳으로 알고 있다"며 "장기적인 안목으로 순창군과 중국 쓰촨성이 우호교류를 했으면 한다"고 말해 순창 전통장류의 중국시장 진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순창에서도 지난 6월 장류업체 관계자 9명을 포함해 총 11명이 쓰촨성을 방문한 바 있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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