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한국도로공사 무주지사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폭설 등 기상 이변 시 신속한 복구로 고속도로의 기능을 유지시키기 위해 제설장비, 견인차, 구급차 등 인원 104명 및 30여 대의 장비가 동원된다. 적설량 등 기상 변화에 따른 단계별 교통통제, 교통방송·SMS문자서비스·재난 특별방송 활용을 통한 고객맞춤형 정보제공 등 효율적인 교통대책 강구와 도로통제 긴급 구호·구난, 신속하고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한 유관기관과 협조체제 점검하게 된다. 또 고립차량에 대한 구호물자 지원 활동 등 생동감 있게 진행된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는 올 겨울철 폭설에 대비하여 제설장비를 확충하고, 취약구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기상예보에 따른 교통통제에 이용객들이 사전 대비할 수 있도록 ‘교통통제 사전예고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고속도로내 및 IC 인근에 비상대피장소를 마련하여 고립차량 발생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고, 특히 그동안 화물차들이 우회를 꺼렸던 점을 감안하여 고속도로 운행 중이었음을 증명하는 ‘고속도로 진출확인권’을 발급하는 등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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