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부설보육교사교원과 전북보육교사연합회, 대한아동복지학회 공동으로 개최된 이날 학술회의에는 라종일 우석대 총장을 비롯해 김완주 전북도지사, 하승민 대한아동복지학회장, 김덕성 전국보육교사연합회장 등 전국 보육교사 700여명이 참석했다.
라종일 우석대 총장은 “보육환경의 개선은 출산율 증가에도 보완적 기여를 할 수 있다”라며 “아동교육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김완주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보육사업비를 전년대비 35.7% 증액했다”라며 “영유아 중심의 보육환경조성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칠 예정이다”고 말했다.
기조 강연에 나선 김덕성 전국보육교사연합회장은 “공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보육의 인프라 구축 및 재정자원의 확대와 방식에 변화가 요구되고 있다”라며 “보육시설 및 서비스의 질을 관리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학술회의는 1·2부 나눠 열렸으며, 교재교구와 뇌과학, 감각재료, 감상지도 명화감상 등 4가지 소재를 이용한 놀이와 미술 활동을 통해 영유아의 발달과정을 치료할 수 있는 방안이 각각 발표되었으며, 특기교육에 대한 보육교사의 인식 및 실태에 보고가 있었다.
한성천기자 s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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