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우석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문화와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세계 각국 500여명의 학생이 예심을 거쳐 8명이 본선에 올라 초급부와 중·고급부로 나눠 “나의 유학생활”이라는 주제로 한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대회에서 장치엔(22)군은 ‘안녕하세요’라는 주제를 발표하여 우석으뜸상을 수상했다. 또한 참가자들 외에도 외국 유학생들은 노래, 춤 등 다양한 장기자랑 뽐내는 시간이었다.
한국어교육원 송준호 원장은 “이번 대회가 한국어를 잘하고 못함에 상관없이 한국어를 통해 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며 “짧은 기간 동안 한국어 공부를 했음에도 열심히 발표해준 학생들에게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성천기자 sc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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