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전설' 듀란듀란, 신보 발매
'팝의 전설' 듀란듀란, 신보 발매
  • 박공숙
  • 승인 2007.11.25 13: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 결성 30년을 맞는 ‘팝의 전설’ 듀란듀란이신작 ‘레드 카펫 매서커(Red Carpet Massacre)’를 발표했다.

사이먼 르 봉(보컬) 존 테일러(베이스) 닉 로즈(키보드) 로저 테일러(드럼) 등 영국 출신 4인조로 이뤄진 그룹 듀란듀란은 수차례 멤버 교체를 거치며 통산 8천500 만 장의 음반을 판 살아있는 팝의 전설.

‘헝그리 라이크 더 울프(Hungry Like The Wolf)’, ‘더 리플렉스(The Reflex)’, ‘ 어 뷰 투 어 킬(A View To A Kill)’ 등 무려 21곡을 빌보드 싱글 차트 100위에 올려놓으며 8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들의 이번 앨범에는 최근 팝계에서 한창 주가를 높이고 있는 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프로듀서 팀바랜드 등이 작업에 참여했다. 덕분에 최신 스타일의 세련된음악이 음반 곳곳에 잘 녹아 있다는 평가다.

첫 싱글 ‘폴링 다운(Falling Down)’은 팀버레이크가 단독으로 프로듀싱에 참여한 발라드다. 사이먼 르 봉의 개인 경험을 바탕으로 한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음반 출시 전부터 선정적인 뮤직비디오 때문에 화제를 모았다.

듀란듀란, 팀버레이크, 팀바랜드가 모두 함께 작업한 ‘나이트-러너(Nite-Runner) ’는 팀바랜드 특유의 감각적인 비트과 듀란듀란의 펑키한 리듬 감각이 잘 어우러졌다. ‘스킨 다이버스(Skin Divers)’에서는 사이몬 르 봉의 매력적인 저음과 팀바랜드의 랩 코러스가 흥겨운 느낌을 불러일으킨다. 12곡.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