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배준식 지회장을 비롯한 20여 명의 새마을 지도자와 이건식 시장이 참여, 연탄을 배달했다.
이번 사랑의 연탄배달은 손자 2명을 부양하며 어렵게 살아가는 검산동 성당마을 임복순(80세) 할머니댁을 시작으로 다음달 12일까지 관내 소년소녀 가장들과 독거노인들 100세대에게 전달하게 된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임할머니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올 겨울나기가 벌써 염려되고, 어린 손자들이 추위에 떨 것을 걱정했었는데 연탄이 수북이 쌓여 있는 것을 보니 마음이 따뜻함을 느낀다.”며 고마움 마음을 표시했다.
한편 배준식 회장은 지난해부터 연탄 비용 7백만 원 전액을 사비로 내놓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조성에 앞장서 오고 있다.
김제=조원영기자 cwy94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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