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영상테마파크 드라마 촬영장으로 인기
부안영상테마파크 드라마 촬영장으로 인기
  • 방선동
  • 승인 2007.11.23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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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문화특구로 지정된 “부안영상테마파크” 촬영 세트장이 사극촬영의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지난 2005년 인기리에 방영된 KBS 대하드라마 ‘불멸의 이순신’과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왕의 남자’촬영지로 잘 알려진 부안영상 테마파크가 요즘 초대형 사극물 촬영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촬영중인 MBC 특별기획드라마 ‘이산’을 비롯하여 KBS 대하드라마 ‘대왕세종’이 내년 상반기까지 촬영이 예정되어 있고 앞으로도 각종 영화, 드라마 촬영 등이 이어질 전망이다.

드라마 등이 종영된 이후 세트장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해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해지는 타지역 세트장과는 달리 요즘 주말이면 촬영세트 및 드라마 촬영현장을 구경하기 위해 많은 외지 관광객들이 이곳 부안 영상테마파크를 방문하고 있어 새로운 볼거리와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또한 드라마 촬영이 있는 날은 연기자와 방송스텝 등 하루 약 200여명이 부안지역에 체류하면서 숙식을 함으로서 촬영장 인근 숙박업소 및 식당가의 매출 상승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실제로 부안군을 찾은 관광객을 지난해 같은 기간 약 12.2% 증가한 468,142명이 방문하여 드라마 촬영이 관광객 유치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안=방선동기자 sd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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