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유류유출사고대비 방제교육·훈련
무주, 유류유출사고대비 방제교육·훈련
  • 김정중
  • 승인 2007.11.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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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불허의 유류유출사고대비 및 예방을 위한 남대천 방제교육 및 훈련이 지난 23일 남대천변 일원에서 실시됐다.

이번 훈련은 기름을 가득 실은 탱크로리차량이 하천으로 전복되는 사고를 가정해 긴급현장대응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훈련에 참가한 무주군 환경산림과 소속 직원들은 종합상황반, 수도대책반, 사고수습반, 환경측정반, 홍보지원반등으로 업무를 분담해 자연하천으로 유입되는 오일 방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훈련을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의 주요 교육내용은 방제장비 및 약품사용방법, 오염사고 발생시 환경오염사고 대책반 임무 및 대응요령 교육과 훈련이 중점적으로 강조됐으며 특히, 오일유입방지에 효과가 큰 오일휀스를 4중으로 설치해 오일유입에 따른 생태계파괴와 하천오염방지에 만전을 기했다.

환경산림과 김경미(자연보호계)씨는 “유류유출사고는 자연하천에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환경오염 사고로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만일 사고가 발생했다면 얼마나 빨리 방제를 실시하는 지가 하천의 생명과 직결된다” 며 “무주군은 ‘자연의나라’ 라는 명성에 걸맞은 신속한 방제로 하천오염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고 밝혔다.

무주= 김정중기자 jj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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