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 이병덕씨 친환경농산물 풍평회 대상
김제 이병덕씨 친환경농산물 풍평회 대상
  • 박기홍
  • 승인 2007.11.22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제시에서 친환경 유기재배로 고구마를 생산하는 이병덕씨가 지난 21일 농협중앙회와 (사)친환경농업단체연합회 공동으로 주최하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여 국무총리 표창과 부상으로 100만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이씨는 지난 1983년부터 농사를 지어왔으나 농산물 가격이 불안정하여 농업소득이 줄어들고 항상 경제적 어려움을 겪으면서 새로운 방식의 농사를 고민하다 일반농산물과 차별화된 안전하고 소비자가 신뢰하고 지속적으로 구입해줄 수 있는 농산물 생산을 위하여 친환경농업을 접하게 되었다. 이씨는 이와 관련, 1993년 체계적인 친환경농업 실전을 위하여 친환경농업과 관련 교육을 받고 유기농업협회 황산지회를 창립하여 열심히 친환경농업 확산에 노력했다. 또 지난해에는 황산지역에 친환경 고구마 작목반을 구성하여 7.5㏊의 무농약 인증을 받았으며, 올해에는 한 단계 발전한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쓰지 않고 친환경자재만을 활용하여 유기재배 고구마를 생산하였다.

박기홍기자 khpark@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