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오디 재배기술 교육 추진
임실군 오디 재배기술 교육 추진
  • 박영기
  • 승인 2007.11.22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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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은 까맣게 익은 오디 열매를 입술이 까맣토록 따먹던 어린시절 추억어린 오디뽕이 수입 누에고치에 밀려 자취를 감추고 쓸모없는 땔감으로 전락했던 뽕나무를 농가소득원으로 부상시키고 있어 주위의 시선을 끌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22일 현재 가공식품 원료로 귀한 대접을 받고 있는 오디를 재배하여 농가 소득으로 연결시키기 위해 청웅면 농업인 상담소에서 재배기술 습득을 원하는 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오디 재배기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 강사는 부안군 농업기술센터 강성선 경제작물 담당으로 오디 재배 전반에 걸쳐 교육을 실시 했으며 강사와 농업인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하여 서로간의 기술 정보를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디에는 노화억제 항산화 색소인 C3G는 물론 고혈압 억제물질인 루틴과 혈당저하 물질인 DNJ등 건강기능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뽕칼국수, 오디음료, 오디 쨈, 오디술 등 다양한 제품으로 개발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개량 슈퍼오디를 보급 개발 새로운 건강 보조식품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오춘근(68세, 청웅면)씨는 “소득개발 작목으로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농가소득원으로 뽕나무에 거는 기대가 큰만큼 농촌의 희망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기자 y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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