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특집)대선 민심 한 마디
(창간 특집)대선 민심 한 마디
  • 박기홍
  • 승인 2007.11.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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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사는 대선을 앞두고 일반인들의 가슴에 있는 후보들에 대한 바람을 들어보았다. 각계 각층의 인사 100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들어본 대선 민심은 다양한 스펙트럼을 형성했다. 같은 업종의 비슷한 주문이나 중복된 요구는 압축하려 노력했으며, 최대한 많은 사람들의 목소리를 실으려 했다. 다음은 압축된 60여 명의 대선 민심 한 마디들이다.

◆강공수(택시곰두리봉사대 운영처장)

택시 완전월급제를 실행하는 것이 앞으로도 택시를 직업으로 택하는 노동자나 경영자, 그리고 시민들 모두 시간을 쫓기지 않고 더욱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유영현(호남고속 기획부장)

어려운 운수업계의 현실을 직시하여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강력한 대책 강구를 요청한다. 노선 버스에 사용되는 경유를 업계의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면세유로 공급해 주던지 아니면 교통세 등 세제 감면조치를 취해 주길 바란다.

◆송하윤(전북대 생물환경학과 3년)

여러 후보와 정당들이 서로 잘잘못만 가리느라 바쁘다.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한다며 정작 중요한 정책 얘기는 거론을 하고 있지 않으니 한 국민으로서 그저 정치인들이 답답하게만 보인다.

◆김동진(전북대 생물환경학과 4년)

정정당당한 정책 선거가 아닌 서로 간 비방 선거를 하느라 정신이 없어 보인다. 선거의 본질을 흐리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 국민을 위한, 대한민국을 위하는 길만을 생각해주는 대한민국 대통령 후보가 되었으면 한다.

◆최병희(도의원)

경제가 중요하다. 지역의 경우 경제가 아직도 바닥을 기고 있는 실정이다. 대통령은 이제 경제 챙기기에 올인 해야 할 것이다. 물론 지역주의를 탈피할 수 있는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

◆정거성(우석대 소방안전학과 교수)

소방 환경도 명실공히 국민의 안전을 총괄하는 효율적인 현장대응 전문기관으로 거듭나야 할 것이며 그러하기 위하여 국가가 정책적으로 반영해야 할 것이다.

◆신동진(민주노총 전북본부장)

노동자 경제가 살아나야 진짜 경제가 살아난다. 이럼에도 2007년 대선 주자들은 오로지 기업 하기 좋은 나라, 일자리 창출만 외치고 있다. 대선 주자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비정규직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앞당겨 줄 것을 대선 후보들에게 간곡히 호소한다.

◆김성욱(일반 시민)

작금의 우리 현 사회는 원칙이 무너져가고 있는 것 같다. 거짓이 춤추고 정의는 찾을 수 없는 무능한 사회가 언제까지 계속되어 갈 것인가. 선진국가로의 진입은 복지국가로의 형성으로부터 시작된다고 본다.

◆박창래(국제라이온스협회 355-E(전북)지구 자문위원)

지속하는 경기침체로 인해 서민들의 생활이 불안정해지면서 봉사의 온정을 기다리는 독거 노인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들이 도움의 손길을 받지 못하고 있어 안타까울 따름이다.

◆이명자(동네 수퍼운영)

솔직히 매출은 계속 줄고 장사가 왜 이리 안되나 싶을 정도로 힘이 들다. 대형마트는 더 생겨나고 동네 곳곳마다 편의점이 불을 밝히고 있다. 세월이 흐르면 장사 방법도 바뀌어야하겠지만 동네 영세 상인들이 살아갈 수 있는 방법 등을 모색해 주셨으면 좋겠다.

◆남준희(변호사)

무엇보다 국민통합, 지역통합, 직업 간 통합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전북 최대 현안인 새만금 사업에 관심이 있는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황선철(변호사)

지역 균형발전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인사권을 공정·투명·적정하게 해야한다. 지역별로 고른 인사권을 발휘하는 지혜가 필요할 것이다.

◆김남규(참여자치전북시민연대 사무국장)

우리나라가 장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희망을 제시하는 선거가 되길 희망한다. 또한 남북관계 정상화를 통해 이번 정권에서는 통일의 기틀이 마련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재형(전라북도재향군인회 안보부장)

국가안보를 위한 정책발굴로 세계에서 제일 가는 안보 우위 국가를 만들 수 있었으면 좋겠다. 이와 함께 민생경제를 되살릴 수 있고 자유민주주의 수호체제를 확립시킬 수 있는 인물이 선출되길 희망한다

◆김숙희(건강보험공단 전주남부지사)

정부에서 건강보험에 대한 보조손 가정해 급여대상을 선진국 수준인 80% 이상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책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이강춘(전주종합고용지원센터 취업지원팀장)

자본주의 사회에서 직업은 생존의 필수적인 사안이다. 경제 활성화를 통해 현재 취업을 준비 중인 모든 젊은이들이 경제활동에 나설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됐으면 좋겠다. 본인의 노력만으로 한계가 닥친 현 사회현상을 개혁시킬수 있는 후보가 선출되길 희망한다.

◆송경숙(여성인권지원센터장)

여성에 대한 인권침해와 불평등한 현실을 지속시키고 있는 성매매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수립하고 강력한 집행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정부가 구성되길 희망한다.

◆최경용(대한적십자사 팀장)

경제가 활성화됨으로써 재해이재민, 조손가정, 소년소녀 가장 등 우리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더욱 많은 관심과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타인을 위해 봉사하는 좋은 방법인 헌혈운동이 더욱 활발해 질 수 있기를 바람이다.

◆김홍기(진안군의사회장)

영유아 건강검진과 인생전환기 검진, 노인수발보험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공공의료의 질적인 향상도 도모하고 이를 잘 준비하여 기대하는 성과를 반듯이 얻을 수 있도록 보건의료정책에 힘써 주시기를 바란다.

◆김해숙 (요구르트 아줌마)

비록 현재의 생활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우리같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밝은 전망과 기대를 갖고 살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서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하루 빨리 국민이 최저 수준의 생활을 보장받아 모두가 잘 사는 사회가 만들어지기를 간절히 바란다.

◆최경숙 (중화산동 목우촌 종사자)

돼지나 소를 키우는 축산인과 농민들도 농촌에서 열심히 일하면 도시 사람 못지 않게 좋은 환경에서 잘 살 수 있고 자녀교육도 시킬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 또 외국처럼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사람들이 더 많은 임금을 받을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형성되었으면 좋겠다.

◆양수영(남원고 교사)

교육은 백년대계란 말이 있다. 일관성있는 입시정책이 마련됐으면 한다. 소외계층의 자녀가 좌절감을 느끼지 않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 셋째 교원복지 향상과 각종 연수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

◆서학용(고창 마당바우건설 대표)

정치가 안정돼야 모든일이 순조롭게 추진되는 만큼 무엇보다도 정치적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지도자가 나와 주길 바란다. 심각한 도농간 교육 격차 해소 방안 마련을 촉구한다.

◆이종구(정읍시 아디다스 정읍점 대표)

범죄가 많이 일어날수록 인력과 장비를 포함해서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가져오고 중소도시에서는 일자리구함이라고 써붙여놓은지 6개월이 지나도 종업원을 못구하는데 청년실업 150만시대가 문제다.

◆은종현(정읍시 정주까스 대표)

현재 고유가로 인한 국민의 고통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와 함께 환율 하락까지 겹쳐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것으로 내다보인다. 이에 따른 위기를 극복해나가기 위해서는 유가 인하 및 기업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수 있는 대책을 구체적으로 제시했으면 한다.

◆주유선(익산시의원)

청렴성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적어도 탐욕스런 자는 대통령으로 선출하지 말아야겠다. 능력도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그중에서도 국론을 통합시킬 수 있는 포용력이다. 또 감정을 다스릴 줄 아는 절제력이 중요하다.

◆고철곤 (전문예술법인 전북교향악단 단장)

국민을 편안하게 하고 잘 살게 하는 것, 이것이 바로 정치가 해야 할 일이다. 시대의 변화와 환경을 잘 읽어서 국가의 좌표를 세우고 그 구현에 국민적 역량을 모으는 것이 바로 정치의 역할이다.

◆민충기(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 소장)

선거 때만 되면 가장 많이 하는 행동이 서민의 민심을 살핀다고 하면서 시장이나 달동네를 찾아다니지 않고, 평소의 삶을 그곳에서 몇 달이라도 살아보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김광수(한농연 진안군연합회장)

국가전체 예산 증가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반해 농업관련 예산 증가율은 그에 따르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농업을 미래가치에 대한 투자차원에서 농업예산 확충이 시급할 것으로 본다.

◆박홍기(순창 옥천인재숙 교무실장)

국민이 차기 대통령에게 바라는 많은 우선 순위 중의 하나가 교육환경 개선일 것이다. 그만큼 중요한 사안이기에 각 후보의 선거공약에는 교육에 대한 강한 신념들을 엿볼 수 있다.

◆박양일(군산상공회의소장)

국민의 충분한 여론 수렴 없이 즉흥적으로 공약을 발표한다면, 이는 도민들을 현혹하고 판단과 선택의 가치관을 혼란스럽게 유도하여 결국 지역 간의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는 것이라 생각된다. 책임 있는 공약의 준비와 성실한 이행이 중요하다.

◆장은식(군산사회복지장학회 총무이사)

무리한 공약과 선심용 공약을 남발하다 보면 당선되고 나서도 어떻게 하면 국민 호주머니를 털어내어 사업을 할까 하는 생각일 것이다. 흔히 나랏 돈을 눈먼 돈이라고 한다. 눈먼 돈을 잘 관리해주는 대통령이 되어야 국민이 편안하게 살 수 있다.

◆박정애(한국문인협회 군산지부장)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 서민, 중산층에게 구체적이고 실감 있는 복지증진과 문화혜택을 연구하고 함께하는 서민대통령, 눈앞에 보이지 않아도 우리 대통령하면서 온 국민이 존경할 수 있는 대통령 이런 대통령 어디 없나.

◆민충기(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 소장)

서민 위에서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받들어 섬길 줄 아는 그런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위해서 이쪽저쪽을 두리번거리거나 하지 않으며, 자신의 정치적 사회적 또는 종교적 윤리적 신념을 뚜렷이 지닌 사람이었으면 좋겠다.

◆지영악 (건설업 종사)

건설업이 힘들면 모든 경제가 어렵다. 건설계통의 규정이나 법은 실체적으로 큰 회사의 틀로 만들지 말고 영세한 회사의 입장도 고려해서 책상행정보다는 현실에 맞는 깊이 있는 행정이었으면 한다.

◆윤효원 (우석대 컴퓨터 공학과)

공대 기피 현상으로 인한 이공계 학생들의 현실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이공계에 대한 확실한 투자와 학생들에게 취업에 대한 활로를 개척하는 것이 시급하다. 단순히 실천으로 옮기지 못하는 말만 늘어놓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개선마련이 필요하겠다.

◆신익섭 (우석대 컴퓨터 공학과)

지방대 학생들의 현실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지방대 학생들이 학교를 다니면서 자부심을 느끼고 넓은 취업의 기회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날이 빨리 왔으면 한다.

◆전승훈 (원광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라면 좌나 우, 진보냐 보수냐는 논란의 문제가 아닌듯 싶다. 초등학생도 알고 있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며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헌법 1조의 내용처럼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대통령이 되어주길 바란다.

◆이선홍(대한건설협회 도회장)

건설경기 침체는 업계의 난립도 문제가 있지만 일관성없는 정부의 건설정책으로 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른 것이며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 차기 대권자는 건설투자 확대를 통한 내수 부양을 해야 한다.

◆정동주(전문건설협회장)

지방 건설경기 활성화 및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일률적으로 적용되고 있는 지역 의무공동도급 비율을 수도권 지역은 낮게, 전북이나 강원과 같이 낙후된 지역은 높게 차등 적용하는 방향으로 국가계약법 및 지방계약법을 개정해야 한다.

◆정성조(설비건설협회 도회장)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에너지비용 및 공사비 예산을 절약할 수 있도록 기계설비공사 분리 발주를 반드시 시행하여 주기 바란다.

◆장현봉(진광종합건설 대표)

최근 지역 건설업체는 사실상 고사위기에 몰려 있다. 하도급이든 원도급 업체든 힘들기는 마찬가지로 일감 자체가 없다 보니 직원들 월급 주기도 힘이 들 지경이다. 마음 같아서는 사무실 문을 하루빨리 닫고 싶지만 딸린 직원들과 가족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한계수(전북신보 이사장)

글로벌 경쟁시대를 이겨 나가는 경제 강국을 건설해야 한다. 12대 경제대국이지만 개인소득은 아직도 40위를 넘는다고 합니다. 개인소득을 10위~20위권으로 위상을 높여 나갔으면 좋겠다.

◆지춘우(한국은행 전북본부 부본부장)

세계화의 파도를 극복해 대한민국을 자랑스런 일류국가로 만들고 서민 경제를 회복해주길 바란다. 과감한 규제개혁과 인재 양성을 통해 고부가가치 신성장동력을 찾을 수 있도록 세계화의 기틀을 마련하길 바란다.

◆이은미(전라북도생물산업진흥원 기술지원단장)

전략산업 분야 종사자 입장에서 현재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신 대선 주자들께서 지역 균형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줄 것을 바란다.

◆박형호(연료전지핵심기술센터 책임연구원)

대선후보들이 우리 후손에게 물려줄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산업으로서 신재생산업을 준비해야할 때며, 그 시발점은 전북이 되어야한다는 것을 직시해야할 것이다.

◆이원택(전주시의회 의원)

대선후보자들의 거짓이 드러나고 난 후 국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하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대선후보자들의 솔직하고 용기있는 도덕적 판단을 국민이 주목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할 것이다. 대선후보들은 난국을 타개할 정책을 들고 치열한 공방을 하기를 바란다.

◆박민아(전주시 인후 3동)

개인적으로 내가 대선후보자에게 바라는 점은 한번 공약으로 세운 정책은 끝까지 밀고 나갈 수 있는 일관성과 추진력이다. 정책이 갈팡질팡하면 그 밑에 있는 하부조직은 당연히 함께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다.

◆양창원(전주시 시민)

이 나라의 주인은 바로 우리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다. 국민을 두려워하고, 받들고, 위하는 정직한 정치풍토만 조성된다면 우리나라는 반드시 세계속의 우뚝 서는 자랑스런 대한민국이 될 것이다.

◆석성실(전주시 인후 3동)

건강하게 자란 제비가 다음해에 따뜻한 봄을 물고 왔듯이, 좀더 일관되고 실효성 있는 서민을 위한 실질적인 부동산 정책 추진이야말로 건강한 가정, 건강한 인재 육성, 나아가 국가발전의 밑거름이라는 사실을 기억해 주었으면 한다.

◆국주영은(전주시의회 의원)

민심은 천심이다는 불변의 역사적 교훈을 마음깊이 되새기고, 선거 때 만의 인기성 공약이 아닌 말과 행동을 일치시켜 진정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대통령이 되기를 후보자 모두에게 소망해 본다.

◆구성은(전주시의회 의원)

국민이 바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먼저 깨끗이 드러내고 용서를 구하는 솔직함을 바라고, 타인에 대한 비방에 열을 올리기 전에 새 희망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기를 바란다.

◆장태영(전주시의회 의원)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지방분권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제17대 대통령을 뽑고 싶다. 글로벌 지구촌시대에 유일한 분단국가인 우리나라 대통령되려는 대선주자들은 다른 나라 대선주자보다 더 피곤할 듯싶다.

◆이연희(전북예총 사무처장)

진정한 문화예술정책은 국민과 예술인들은 진정 행복할 수 있을까와,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바람직한 정책이 무엇인가를 깊이 고민해야 하며, 새롭게 무엇을 개발하기보다는 현재 주어진 과제를 다시 확인하고 이를 잘 다져나가는 일이 중요한 일이다.

◆박소영(전주전통술박물관 홍보팀장)

문화, 산업, 정치 모든 자원이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어 현실적으로 문화적으로든 경제적으로든 소외받고 있는 지역사회에 가치배분이 확실히 되어 각 지역사회가 회생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김형권(군산교육문화회관장)

교육에 대한 투자가 선행되어야 가능하며 GDP 대비 6% 이상의 교육 재정 확보가 관건이라고 본다. 교육에 투자하지 않는 국가가 발전하기를 고대하는 것은 봄에 씨 뿌리지 않은 농부가 가을의 풍성한 추수를 상상하는 격이다.

◆오진영(정읍산외초등학교 교사)

죽었다, 힘들다라고 냉소적인 시선을 보냈던 학교에 치유(治癒)와 희망의 기쁜 소식을 주는 지도자가 나타났으면 좋겠다.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한 지도자와 함께 할 때 우리의 학교는 건강하다.

◆문창룡(전북교육청 장학사)

다음 대통령은 무엇이 우수한 교사를 학교로 모이게 하며 이들이 신명(神命)을 다해 우리 학생들을 가르치게 하는 힘인지를 고민해야 한다.

◆전 영(남원용북중학교 교감)

새롭게 탄생할 이 나라의 지도자는 우리 사회의 제반문제 해결을 위한 비전을 가지고 있었으면 한다.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대다수의 국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훌륭한 대통령이었으면 좋겠다.

◆이경래(한국수출보험공사 전북지사장)

대선 각 후보진영이 중소기업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소홀히 다루어서는 결코 안될 것이다. 특히 지방에 소재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보다 더 많은 정책의지가 모아져야 할 것이다.

◆전종찬(한국무역협회 전북지부장)

주요 교역국와의 FTA 체결은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만큼 어떤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든 주요 교역국과의 FTA 체결에 적극 나서줄 것을 바란다.

◆김순원(전주상의 기획진흥실장)

우리 전북은 역대 정권에서 소외 받아 왔다. 대선후보들은 지방경제 활성화 없이는 국가경제도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전제 아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확실한 비전을 제시해야 할 것이다.

◆이수진(롯데백화점 영업총괄팀 계장)

대선후보들이 많은 공약과 사회발전을 위한 약속을 국민에게 남발하고 있지만 정작 사회 핵심층이자 주도층인 40~50대 중년세대를 위한 안정적 사회생활을 위한 공약은 너무나도 미비하고 현실에 바로 접목할 수 있는 공약은 아무것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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