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익선’은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념하기 위해 전통 탑 형식으로 만들어진 높이 18.5m, 폭 11m, 무게 16t 규모의 대형 작품으로 개천절을 상징해 TV 모니터 1천3개를 6층으로 쌓아올렸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지난 2003년 모니터를 전면 교체하는 등 ‘다다익선’의 리모델링 작업을 했으나 이번에는 내부 전원, 고주파 동축케이블, 영상 재생용 플레이어, 영상 증폭기, 영상 분배기 등을 전격 교체한다고 19일 밝혔다.
보수기간은 내년 4월까지로 이달 9일부터 전원을 끈 상태이며 다음달부터는 작품 전체를 가림막으로 둘러쌀 예정이다.
한편 국립현대미술관은 LA한국문화원이 소장중인 백남준의 1993년 작품 ‘최초의디지털작곡가 스콧 조플린’을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으로 전환해 내달 중순 관람객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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