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들, 가맹점수수료 속속 인하
카드사들, 가맹점수수료 속속 인하
  • 장민호
  • 승인 2007.11.15 2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용카드사들이 금융감독당국이 제시한 가맹점수수료 원가산정표준안에 따라 수수료 인하 대열에 속속 합류하고 있다. 최대 카드사인 신한카드는 15일부터 영세가맹점에 대한 수수료를 기존 최고 4.5 %에서 2.2%로 일괄적용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에 가맹점 수수료율이 4.05%였던 이발소.미장원, 4.50%였던 영세기타업종의 경우 수수료 인하율이 46~51%에 달하게 된다. 이번 수수료 인하 대상은 세법상 간이과세자로 약 40만개 가맹점이 혜택을 보게된다. 신한카드는 160만개 일반가맹점에 대해선 이달말, 체크카드 가맹점에 대해선 12 월 중에 수수료를 인하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도 이날부터 영세가맹점의 최고 수수료율을 4.5%에서 2.2%로, 일반가맹점도 업종 최고 수수료율을 4.5%에서 3.5%로 낮췄다. 현재 수수료율이 2.7~3.5%인 가맹점은 0.05%포인트씩 인하했다. 삼성카드는 12월 중에 체크카드 수수료도 낮출 계획이다. 현재 외환은행과 신한카드.삼성카드가 가맹점 수수료를 인하했으며 다른 카드사들은 이달 중 수수료를 낮출 예정이다.

연합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