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북도 도로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이상 기후 현상으로 기온의 변동폭이 커지면서 기습 한파 우려가 커짐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15일까지를 설해대책 기간으로 설정, 단계별 24시간 비상 근무체계에 돌입키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제설 모래 1천㎥와 염화칼슘 114톤, 소금 94톤을 확보하는 동시에 적사함 480개소, 안내표지판 108개소 설치를 완료했으며 그레이더 등 제설장비 20여대를 확보해 놓고 있다.
도는 이와 함께 남원과 진안, 무주, 장수 등 눈이 많이 내리는 지역의 원활한 제설작업을 위해 제설 자재 지원 시스템을 구축, 유사시에 대비해 나가기로 했다.
남형진기자 hjnam@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