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읍 모 음식점에서 열린 이날 창립총회는 체신노조를 비롯한 한국전력 노조, 농촌공사 노조 등 관내 14개 노동조합 임원진과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강인형 군수와 김경섭 군의장, 조동환 교육장, 정진룡 순창우체국장 등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임칠래 의장과 참여단체들은 창립 선언문을 통해 ▲노동단체 연합체 창립 ▲참여단체들은 다른 조직의 이념사상과 정체성의 차이를 서로 인정 ▲올곧은 노동운동 펼칠 것 등을 천명했다.
이번 연합회 출범은 그동안 지역 내 노동운동이 서로 인식을 공유하지 못한 채 지역에서 활발한 노동운동으로 자리를 잡지 못한 한계를 드러냄에 따라 흩어진 노동단체를 한데 모으기 위해 결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순창=우기홍기자 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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