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폭스가 이날 홍콩에서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홍콩 배우 출신 저우싱츠가 제작을 맡고 TV시리즈 ‘엑스 파일’의 작가 출신으로 ‘데스티네이션’을 연출한 제임스 웡(黃藝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액션영화를 만들 계획이다.
주인공 손오공 역은 ‘우주전쟁’에서 톰 크루즈의 아들로 나왔던 배우 저스틴 채트윈이, 손오공의 숙적인 피콜로 역은 영화 ‘PS 아이 러브 유’와 TV 시리즈 ‘뱀파이어 해결사’의 제임스 마스터스가 각각 맡게 된다.
20세기폭스는 올해 말 영화 ‘드래곤볼’의 촬영에 들어가 내년 8월15일 전 세계에서 개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드래곤볼’은 주인공 손오공이 드래곤볼을 차지해 지구를 장악하려는 악의 무리에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다룬 만화로 일본은 물론 우리나라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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