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첼로 무료공연, 남미 특유의 자유와 열정 발견
수험생 첼로 무료공연, 남미 특유의 자유와 열정 발견
  • 소인섭
  • 승인 2007.11.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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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마친 고3수험생들에게 세계적 첼리스트의 공연을 무료로 감상할 기회를 제공한다.

정부와 기업, 문화예술계가 손잡고 시행에 들어간 ‘문화로 모시기’사업에 16일 오후 7시30분 소리문화의전당서 열리는 송영훈 첼로 콘서트가 동참하기로 했다.

세계를 무대로 왕성한 연주활동을 벌이고 있는 첼리스트 송영훈과 세계적인 기타리스트 제이슨 뷔유는 남미지방 특유의 자유와 열정으로 대변되는 브라질 음악세계로 가을의 정취를 즐기려는 일반 관객과 수험생들을 안내한다.

소리전당이 기획한 ‘가을, 그 남자의 이야기’ 세번째 주인공으로 캐스팅 된 이번 공연의 두 연주자는 뛰어난 연주실력 뿐만이 아닌 브라질 음악을 창조적으로 재해석해 내는 뛰어난 편곡능력까지 발휘하며 그들만의 ‘ Brazilian Songs’ 을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남미지방 특유의 흥취가 자연스럽게 배어나는 음악으로 신명이 가득한 브라질 음악의 모습을 발견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 공연 관람을 원하는 수험생은 공연당일 티켓을 수령할 때 수험표를 지참해야 한다. 선착순 100명.

소인섭기자 is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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