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한문학상 대상에는 양규태 부안예총 회장이, 본상에는 손계숙 시인이 선정됐다. 또 수필의 효시를 이룬 연암 박지원을 기리기 위해 올해 ‘연암문학상’을 신설했으며 그 첫 수상자로 대상에 김학 한국 펜클럽 부이사장, 본상에 경남 함안에서 활동 중인 이신남씨를 선정했다.
양규태씨는 오랜 세월 문학의 외길을 걸어 오면서 시와 산문을 겸하며 지방문학 확대에 앞장서 왔으며 ‘물사랑 문학’지 창간, 부안예총 회장, 각종 문예활동 지원 등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웠으며 본상의 손계숙씨는 꾸준한 작품활동과 후학 양성등을 통해 활발한 문학활동을 해온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 처음 신설된 연암 문학상 심사위원들은 “김학씨와 이신남씨는 작품성과 문학적, 활동성 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으며 우리 문학계에 문학적 성과를 이미 검증 받은 작가들로서 이번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효정기자 cherrya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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