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NS미디어, 온라인 동영상도 시청률 조사 시작
TNS미디어, 온라인 동영상도 시청률 조사 시작
  • 관리자
  • 승인 2007.11.14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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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온라인 동영상 및 동영상 광고에 대해 TV시청률과 동일한 시청률 개념이 도입될 전망이다. 이로 인해, 지상파-케이블 프로그램을 TV 시청 환경이 아닌 온라인 상에서 다시 보기, 동시중계 등으로 시청한 경우의 시청률을 합산하여 산출할 수 있게 됐다. 이로인해 해당 프로그램의 경쟁력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게 됨과 더불어 다양한 매체 환경에서 온라인 동영상 및 동영상 광고의 경쟁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된다. TNS미디어코리아(대표 민경숙)는 온라인 동영상 및 동영상 광고의 시청률 산출 기술을 개발을 완료하고, 광고 미디어 렙사인 엔톰애드(대표 강영훈)와 최근 'IP기반 동영상 시청률 조사' 및 '광고효과 측정 업무'에 관한 업무제휴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양사는 최근 주요 인터넷 매체의 시청률조사 산출방법에 대한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모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본격적인 업무제휴가 시작되면 엔톰애드는 IP기반 동영상광고와 관련된 기술계약을 맺고 있는 주요 매체사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여 TNS미디어코리아 측에 제공하게 된다. TNS미디어코리아는 엔톰애드로부터 제공받은 시청률 데이터를 시청률 분석시스템인 InfoSysTV에 탑재하여 TV시청률과 동일한 형태의 온라인 동영상 및 동영상광고 시청률 데이터를 광고주, 광고대행사 및 매체사에 제공하게 된다. 기존의 온라인 효과 조사는 주로 노출, 클릭횟수와 같은 온라인 배너 기반의 수치를 중심으로 효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왔다. 그러나 양사의 이번 제휴를 통해 기존의 TV시청률 조사와 같이 온라인 상에서 제공되는 라이브방송과 VOD서비스를 얼마만큼의 인구가 시청했는지에 관한 동영상별, 동영상광고별, 성-연령별 분석 등 다양한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온라인 동영상, 동영상 광고에 대한 시청률 조사가 본격적으로 정착될 경우, 지상파, 케이블 등 방송사에서는 자사 프로그램 시청률 측정 시 온라인을 통한 시청 부분까지 합산하여 분석할 수 있다. 또 시청 환경 별로 시청률을 비교하여 분석할 수 있는 등 다양해져 가는 매체 접촉 환경에 맞는 방송전략 수립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광고대행사는 TV, 케이블 TV 뿐만 아니라 온라인까지 포함하는 통합 시청률을 산출하고 관리하여 효과적인 광고 집행의 기준을 마련할 수 있게 되며 매체사 입장에서도 합리적인 광고단가를 책정하는 기준을 마련하게 될 전망이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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