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기 “서현진 아나에게 대시하고 싶다”
이승기 “서현진 아나에게 대시하고 싶다”
  • 박공숙
  • 승인 2007.11.1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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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곡 ‘내 여자니까’로 누나들의 마음을 훔쳤던 가수 이승기가 서현진 아나운서에 대한 마음을 깜짝 고백해 화제다.
 이승기는 최근 진행된 MBC 예능 프로그램 ‘지피지기’(연출 김영진) 녹화에서 ‘지피지기’를 이끄는 4명의 미녀 아나운서 군단 중 대시하고 싶은 사람으로 서현진 아나운서를 지목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기는 “사실 ‘지피지기’ 녹화 전에도 서현진 아나운서를 몇 번 만난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서현진의 돋보이는 외모 탓에 당연히 그녀가 연예인인 줄 알았던 이승기는 한참 후 서현진이 미스코리아 출신 아나운서인 것을 알고 다시 한번 놀랐다며 멋쩍어했다.
이승기는 서현진을 위해 자신의 히트곡 ‘내 여자라니까’를 즉석 개사해 ‘현진 내여자라니까’라고 부르자 서현진 아나운서는 이날 자리에 함께 했던 주위 여성들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이승기는 “사실 어떤 노래를 불러도 창법이 비슷한 것 같다”는 손정은 아나운서의 질문에 “내 안에서 끊임없이 고민하던 부분을 정확하게 짚어주었다”며 그동안 공개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승기는 “사실 나도 1집 외에 2집부터 지금까지 슬픈 가사의 정통발라드만 계속 부르다 보니 창법이 일관됐다”고 말하며 “이번 앨범에서는 같은 발라드일지라도 다른 느낌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날 녹화분은 12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스포츠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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