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영어전문가 한나래 씨와 화촉
박상민, 영어전문가 한나래 씨와 화촉
  • 신중식
  • 승인 2007.11.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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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의 아들’의 배우 박상민(37)이 결혼식을 올리고 ’노총각 딱지’를 뗐다.

그는 9일 오후 3시 W서울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자신의 출세작인 영화 ’장군의 아들’을 연출한 임권택 감독의 주례로 영어 전문가 한나래(34) 씨와 화촉을 밝혔다.

이날 식장에는 안성기 신은경 박중훈 등 박상민의 동료 연예인이 대거 참석, 두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임 감독은 “박상민과는 ’장군의 아들’로 인연을 맺었는데 의리 있고 카리스마 있는 청년”이라면서 “부부는 일심동체이니 그것만 명심하고 서로 이해하면서 열심히행복하게 살기를 바라며, 자식을 많이 낳는 것이 애국”이라고 주례사에서 말했다.

박상민-한나래 커플은 지난해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에 빠졌다. 열애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으며, 박상민은 올 초 MBC TV 드라마 ’내 곁에 있어’의 제작발표회에서 여자친구의 존재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1989년 ’장군의 아들’로 데뷔한 박상민은 드라마 ’여인천하’ ’내 사랑 못난이’ ’ 불량커플’ 등에 출연해 원숙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한 씨는 현재 EBS 잉글리시TV에서 ’월드 뉴스 리뷰’를 진행하고 있고 국제행사 동시통역 및 각종 영어프로그램 진행자로도 활동했다.

두 사람은 미국으로 신혼여행을 떠나 여러 도시를 돌며 달콤한 시간을 보낼 계획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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