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 북한 교육기관 방문단 출발
전북도교육청 북한 교육기관 방문단 출발
  • 한성천
  • 승인 2007.11.0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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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과 (사)우리겨레하나되기전북운동본부가 남북 교육교류 및 협력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북한 교육기관 방문단이 지난 10일 4박 5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하기 위해 전주를 출발했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지난 7월 북에 지원한 교과서용 종이의 사용 실태를 파악하고, 북한 교육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토대로 통일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는데 있다.

이번 방문단은 김영진 교육국장을 단장으로 전라북도 교육분야 관계자와 본보 한성천 문화교육부장 등 9명과 도의회 교육복지위원 2명, 전북겨레하나 관계자 2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방문단은 10일 당일 평양에 도착 한 후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소학교, 중학교 등 북한학교와 역사박물관 등의 교육시설을 돌아보고, 실질적인 교육지원으로 남북한 교류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방문단은 교육정보과학원 인터넷방송의 협조 아래 고화질 디지털 영상 카메라를 활용하여 스틸사진과 동영상이 포함된 통일교육 자료를 제작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해부터 북한 교과서용 종이 지원사업을 벌여 모두 700여톤의 교과서용 종이를 북한에 보낸 바 있다.

송영석기자 ser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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