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원더걸스, '쇼! 음악중심' MC로 낙점
빅뱅-원더걸스, '쇼! 음악중심' MC로 낙점
  • 박공숙
  • 승인 2007.11.08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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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가요계 아이돌 그룹 가운데 최고의 인기를누리고 있는 빅뱅과 원더걸스의 멤버가 MBC TV 음악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의 진행을 맡는다.

‘쇼! 음악중심’의 성치경 PD는 “빅뱅의 탑과 원더걸스의 멤버 2명이 10일부터 진행을 맡는다”며 “다만 원더걸스 멤버 중 누가 진행자로 투입될지는 아직 결정되지않았다”고 8일 밝혔다.

남자 한 명과 여자 두 명이 함께 음악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쇼! 음악중심’은 강인과 브라이언 등 주로 남자 진행자 두 명이 최근까지 MC를 맡았다.

성 PD는 “개편에 맞춰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어서 독특한 MC 구도를 시도하게됐다”면서 “이밖에도 새로운 포맷을 조만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빅뱅과 원더걸스의 만남은 올해 가요계에서 남녀 아이돌 그룹의 양대 산맥으로 군림하는 이들의 조합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빅뱅은 ‘거짓말’ 등으로 10~20대 여성팬으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를 받았으며, 원더걸스는 올 하반기 최고의 화제곡 ‘텔 미’를 히트시키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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