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워FM(107.7㎒) ‘하하의 텐텐클럽’(오후 1 0시)이 청취자의 시를 모은 ‘문학의 밤 시집’을 출간했다. ‘하하의 텐텐클럽’은 “일요일 진행되는 코너 ‘문학의 밤’을 통해 소개된 시 500 여 편 중 60편을 선별해 시집을 엮었다”고 8일 밝혔다. 제작진은 “2006년 5월18일 시작된 ‘문학의 밤’은 지난해 말 중ㆍ고등학교 수행평가 과제로 채택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 홈페이지에 5천여 건의 시가 게시될 정도로 청취자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전했다. 이번에 발간된 ‘문학의 밤 시집’에는 DJ 하하의 자작시와 함께 김창렬, MC몽, 데프콘, 프리스타일 등 연예인들의 자작시도 포함돼 있다. 하하는 “청취자가 직접 쓴 시를 방송에 소개하고 그 시들을 모아 시집으로 출간까지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무엇보다 DJ로서 청취자들께 소중한 시간을 안겨드리게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1천 부 한정판으로 제작된 이번 시집은 ‘하하의 텐텐클럽’ 홈페이지(http://rad io.sbs.co.kr/tenten)를 통해 신청을 받아 애청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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