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일건설 윤여웅 대표이사가 6일 오전 11시 전주대를 방문해 이남식 전주대 총장에게 대학발전에 써달려며 1억8천만원을 쾌척했다.
제일건설은 지난 2004년 전주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관련학과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직원 재교육 등 인적교류를 통해 협력분야를 넓혀오며 대학발전기금 10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또한 최근 전주대에 건립되고 있는 건물 시공을 통해 전주대와 밀접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었다.
윤 대표의 이번 발전기금 전달은 최근 전주대가 스타센터 착공식 이후 학생들은 ‘벽돌 1장 쌓기 운동’을, 직원들은 ‘급여 인상분 기부하기’, 교수들은 ‘자발적 기부운동’, 졸업생들은 ‘지역별 모금 및 학과별 모금’을 각각 전개하는 것을 본 윤 대표 또한 전주대의 발전에 일조하고 싶어서 였다고.
윤 대표는 “전주대가 인재양성과 지역발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최근 대학발전기금 모금운동에 나서는 것을 보고 적은 금액이지만 정성을 다해 돕고 싶었다”며 “이 기금이 스타센터 건립 등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전주대에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전주대 이남식 총장은 “이렇게 대학 발전에 관심을 가져 준 윤 대표께 감사의 말을 올린다”며 “제일건설이 사회 환원 차원에서 여러 형태로 선행을 지속하는 것을 보고 기업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무성에 대해 높이 평가한다”고 답했다.
한편, 전주대 스타센터건축기금 조성실무위원회(위원장 전일환)는 이 기금을 스타센터 건축기금으로 사용키로 했으며, 목표액 100억원 모금 중 현재 23억3천만원을 모금하여 이번 기부가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송영석기자 ser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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