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과 주최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이 주관, 고유가와 기후변화협약 등 최근의 에너지 위기를 이겨낼 방안을 모색하고 범국민적으로 에너지절약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7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김 전무는 이날 최고 영예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
국내 제지업계 최초로 에너지절감 TF팀을 구성하고, EI-30(Energy Innovation 30) 에너지절감 마스터플랜 수립, Oil Free 공장을 목표로 한 신 재생에너지사업 개발 등의 활동으로 공적이 인정된 것.
특히 지난 1997년 최초로 구성한 TF팀의 경우 36억 원의 에너지를 절감, IMF 위기 때에도 94억 원의 에너지를 절감해 회사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켰으며 2001년까지는 ESCO 투자 및 공정개선을 통해 93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5년간 223억 원을 아낀 바 있다.
이후 적극적인 신기술의 도입 및 투자를 실시, 종이건조 과정에서 대기로 방출·손실되는 저온의 열과 소각로 출구의 배기열을 사용하기 위해 국내 최초의 고효율 물 유동층 열교환기를 도입하고 폐열을 회수해 저압스팀을 승압하는 설비를 구축해 140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기도 했다.
또한, 에너지 절감 마인드를 전사적으로 확대시키기 위해 전 사원을 대상으로 사내방송과 행사·교육 및 각종 이벤트성 활동을 통해 에너지 절감의식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등 에너지 절감 활동에도 앞장서는 등 해당 분야 발전에 앞장서왔다.
이지현기자 jh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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