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 규모는 전국 16개 시·도 중 3번째로 많은 것으로 22개 사업에 5억7천여만원이 지원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기관은 1개소당 야간보호전담교사 인건비, 수당, 야간 귀가차량 운행 사업비 등 최고 2천7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방임 아동을 보호하고 이들에게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관을 우선으로 선정하며, 해당 기관에서는 학습·정서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상 아동과 가족 간 관계를 강화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선정된 기관이 위치한 지역 내 저소득층 주민이면 누구나 아동 보호를 위한 일자리에 지원할 수 있으며 채용은 선정된 기관을 통해 이달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및 장애 아동의 야간 방임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을 대상으로 필요 인력을 충원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의 손길이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강민기자 k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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