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하 우석대 교수, 세계 인명사진 2곳에 등재
홍성하 우석대 교수, 세계 인명사진 2곳에 등재
  • 송영석
  • 승인 2007.11.05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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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하 원광대 교수
우석대 홍성하(50·사진) 교수가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2곳에 동시 등재되는 영예를 안았다.

우석대는 홍 교수가 지난 9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영국의 IBC 등재가 확정된데 이어 미국의 ABI가 발행하는 인명사전 등재와 함께 100인의 교육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ABI(미국 인명정보기관·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는 하버드, 스텐포드 대학 등을 비롯해 미국 국회에도 자료가 제공되는 세계적인 인명기관. 홍교수는 이 인명기관에 ‘21세기 탁월한 지성(Great Minds of the 21st century)’으로 선정돼 등재되게 됐다.

홍 교수는 독일에서 발간된 ‘현상학용어사전’(2005)과 ‘오이겐 핑크’(2006)의 공동저자로 참여했으며, 독일과 체코 등에서 발간되는 학술지에 논문을 수록해 왔다.

또 독일에서 열린 ‘핑크 탄생 100주년 기념 국제학술회의’를 비롯해 홍콩 중문대학과 일본 동경대 등에서 개최한 국제학술회의에 참가,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홍 교수는 남성고를 졸업하고 숭실대와 성균관대, 서강대를 거쳐 독일의 프라이부르크대학교에서 철학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이 대학과 쾰른대학, 벨기에의 루뱅대학교 등에서 객원교수로 연구를 수행해왔다. 우석대에는 지난 94년에 부임해 현재까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송영석기자 ser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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