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공연 티켓 예매 '2년 연속 서버다운'
빅뱅 공연 티켓 예매 '2년 연속 서버다운'
  • 관리자
  • 승인 2007.11.05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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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28~30일 펜싱경기장서 열려
▲ 빅뱅

  5인조 힙합그룹 빅뱅의 단독공연이 티켓 예매 개시와 함께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되는 소동을 빚었다.
12월28~30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릴 '빅뱅 이즈 그레이트(Bigbang is Great)' 콘서트의 티켓은 4일 예매를 시작했는데 접속자가 몰려 예매 사이트의 서버가 다운됐다. 지난해에도 빅뱅의 첫 단독 공연 예매 때 이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는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 티켓 예매처를 인터파크와 옥션티켓 두 곳으로 늘리고 다른 공연 티켓링이 적은 일요일 오후 8시에 티켓을 오픈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했으나 결국 인터파크의 서버가 한동안 다운돼 팬들이 티켓 한장을 예매하는 데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했다"고 설명했다.

   인터파크 관계자는 "이날 동시 접속자 수는 사상 최대"라며 "4만 명이 동시에 몰리면서 사이트가 한동안 마비됐다"고 전했다.
옥션티켓 관계자 역시 "예매를 시작한 후 2분 만에 티켓이 매진됐다"며 혀를 내둘렀다. 인터파크와 옥션티켓에 몰린 동시 접속자는 총 6만 명으로 집계됐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거짓말'이 히트하며 빅뱅의 팬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상태여서 만반의 준비를 했는데…"라며 놀라워했다.
19일 2차 티켓 오픈 때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끝낸 수험생도 예매에 가세할 것으로 보여 티켓 전쟁이 더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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