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결혼식 2주 앞두고 대형 공연합니다"
이적 "결혼식 2주 앞두고 대형 공연합니다"
  • 박공숙
  • 승인 2007.11.0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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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장가가는 이적(33)이 결혼 2주 전 대형 공연을 감행한다. 여름, 소극장 누적관객 1만 명을 동원하며 주목받은 이적은 12월1~2일 서울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공연을 펼친다. 7월4일부터 무려 25회 연속 매진 기록을 낳은 소극장 공연 ‘나무로 만든 노래’에 이어 이번 타이틀은 ‘숲으로 자란 노래’다. 제목만큼 공연 규모도 400석에서 2천500석으로 커졌다. 3명의 밴드가 무대에서 만들어낸 소극장 사운드는 이제 10명에 가까운 빅밴드로 확대된다. 크리스마스와 연말이 연중 공연계 최고 ‘대목’이지만 이적은 결혼 때문에 2주 전인 12월 첫날을 선택했다. 이번 공연을 위해 20여 곡의 레퍼토리를 엄선했다.

이적은 12월15일 오후 1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무용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재원 정옥희(30) 씨와 화촉을 밝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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